산천

만추.

홍률 2011. 12. 3. 17:36

 

 

 

 

 

 

 

소슬한 바람이 골짝을 지나갑니다.

오후의 햇살이 숲과

나무와

풀잎에 머물고

단풍은 붉습니다.

 

걷고 싶겠지요

 

고적한 만추의 산길

밟히는 낙엽

바스락 거리는 한가함이 이야기 속에 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