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새해 경자년

홍률 2021. 12. 31. 13:21

 

 

 

2020. 1. 1

 

 

 

 

 

 

새해 아침

서울에는 한 두 송이 눈발이 날 리웁니다.

 

돌아보면 지나간 기해년은 나에게는 고맙고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건강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는 또 가슴 조이는 아픈 소식도 있었지요.

그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탈한 것에 감사합니다.

 

인생은 끝없이 펼쳐지는 희로애락의 드라마,

이슬 머금은 아침 햇살은 시가 되고

정오에 타오르는 뜨거운 태양은 정열이 되며

불타는 저녁의 붉은 노을은 노회 한 아름다움으로

우리는 그 하루의 주인공이 됩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펼쳐지고

집안의 경사도 많아지며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행운도 따르는

결실의 가을 기운 백쥐의 풍요한 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감사하고

끝없이 사랑하며

항상 변함없는 그런 사람으로

올 한 해도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