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누구나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시공간의 빠르기를 배가 시키고 하루의 영역을 무한대로 이끌고 있습니다. 시간과, 사고思考와, 생활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기기. 때론 유익하면서, 어떨 땐 방해스러운 물건, 휴대폰입니다. 빙대는 한창 열중하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씹히지 않으려고.... 그렇지만 걸려온 전화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으며 용건도, 용무도 없는 무미건조한 내용이었습니다. 빙대는 예의 바르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지만 열중하고 있던 일은?. 찾아왔던 손님(?)은 가버리고 왔던 흔적만이 두 달덩이 사이에 늘어져 있네요. 달덩이 주인은 고개를 들지도 않은 채 흐느끼듯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전화받지 말아요” 그렇습니다. 정말 귀찮은 전화와 문자들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