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천부경

홍률 2012. 3. 29. 02:23

 

 

 

 

 

 

 

 

천부경 81자의 의미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하나가 시작했지만 시작된 하나는 없다.

근원을 말하고 있다.

고요한 우주의 첫 단계.

처음은 시작되었지만 하나 둘 하고 쪼개진 하나는 아니라는 것이다.

 

석삼극 무진본(析三劇無盡本),

세 개의 극으로 나누어지지만 근원은 다하지 않는다.

 

천일 일지 일 이인일 삼(天一一地一二人一三),

하늘의 하나가 처음이요,

땅의 하나가 둘이요,

사람의 하나가 셋이다.

즉 하늘이 움직여 땅을 낳고 땅이 움직여 사람을 낳았다.

 

일적십거 무궤 화삼(一積十鉅無櫃化三),

1이 쌓여 10으로 커졌으며 아무것에도 들어가지 않고 3이 되었다.

이 말은 하나는 모든 것의 근본이고 열(十)은 모든 것이 가득한 상태라고 볼 때,

이 세상의 천변만화는 결국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귀착되었다 라는 말이다.

 

천이 삼지 삼인이 삼(天二三地二三人二三),

하늘의 변화, 땅의 변화, 사람의 변화.

 

대삼합육생칠팔구(大三合六生七八九),

이 큰 변화가 6을 이루고 7,8,9를 만들었다.

결국 이 세상 만물은 모두 천지인의 조화에 의해 생겼다.

 

운 삼사 성환오칠(運三四成環五七),

3과 4를 움직여 5와 7의 원을 이루었다.

같은 천지인의 조화다.

 

일 묘연만 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

하나는 묘연해서 온갖 형태로 왔다 가는데.

 

용변 부동 본(用變不動본),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치 않는다.

 

본심 본 태양앙명(本心本太陽),

원래 마음의 뿌리는 태양을 우러러 밝힌다.

 

인중 천지일(人中天地一),

사람 속에 하늘과 땅의 근본이 있다.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나가 끝났지만 끝난 하나도 없다.

 

                                                   

               인용 / [최후의 경전]  김진명

 

 

 

 

 

 

 

          

『천부경天符經』 81자 원본

 

          「천부경은 환국으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桓國口傳之書) 신교의 경전이다.

여기에는 삼신의 우주관과 환에서 시작되어 한으로 매듭지어지는

신비로운 역사의 창조 원리가 요약돼 있다.

 

환웅천황이 동방 태백산에 새 역사를 연 뒤에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 문鹿圖文으로 이를 기록하였는데,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이 일찍이 고조선의 사관 신지의 전고 비篆古碑를 보고

다시 첩帖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했다.

 

여러 판본이 세간에 공개되었으며 사진의「천부경」은

고려 육은六隱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야은 길재, 도은 이숭인, 농은 민안부, 수은 김충한)

중의 한 사람인 농은農隱 민안부閔安富(1328~1401)가

그의 문집인「농 은유 집農隱遺集」에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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