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쏟아지는 함성
밴쿠버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하며 날이 열리었다.
그래서일까
젊은 미남자 가 주는 신선한 감동은 종일로 이어지고
낮은 또 총 쏘는 소녀가 있어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같이 하는 봄비 같은 단 내음.
아가씨 도
신사분 도
일본분 도
한국분 도
점심시간에 찾아든
일말의 환희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트 10,000M 금메달 리스트
금메달 시상식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꽃다발 시상식 때의 모습이다.
같이 레이스를 펼친 네덜란드의 선수를 막판, 한 바퀴 차이로 앞서 들어올 때 관중석의 네덜란드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며 우리를 뜨겁게 하는 감동이다.
플라워 시상식 때 2위와 3위의 러시아 선수와 네덜란드 선수가 1위의 한국 선수를 무등을 태웠다.
최초의 아시아 금메달 리스트로서 그 실력을 인정한다는 의미였다고 하니 푸른 별 지구는 정녕 아름답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조용한 동방의 해 뜨는 나라이다.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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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트 1차 경기 [78.50점] 여자 세계 신기록
음악 / 007 시리즈 OST. 제임스 본드 테마곡.
24일, 서울의 점심시간
길거리는 조용했고 쓸쓸했으며 인적이 뜸한 감동이 TV를 강타했다.
아사다 마오의 기량 높은 연기가 끝나고
빙상 위의 본드걸
검은 눈의 소녀는 살인의 미소를 가슴 가슴에 쏘았다.
짙은 눈은 깊게 말하고
힘찬 다리는 허공에 파묻혀
부드러운 곡선은 하늘을 나는데
소녀는
열정으로 가쁜 숨을 숨기고 있다.
진정 쏘고 싶은 타깃이여.....
우레 같은 박수가 작렬하고
눈물 같은 기쁨이 장내를 무너지게 하는데
축복이여
모레도 떠나지 말고
총을 쏘는 소녀에게 타깃이 되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