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2019. 3. 21

 

 

 

 

 

 

일시 : 2019년 5월 18~19일 토, 일요일 1박 2일

장소 : 산과 바다 펜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148-2          대표   조은진    010-3232-2138     061) 533-2138

회비 : 100,000원

의제 : 春夜夢(춘야몽)  꿈꾸는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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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향기 물씬 풍기는 봄밤

산과 바다 2층 테라스에서 춤추는 바다, 그 위에 떠있는 검은 섬들을 바라보면서

불빛 서린 바다내음을 맡아보는 것도 일품이겠지요.

파도소리 간간히 들리고

우리는 달빛 아래 술잔을 기울일 겁니다.

 

산과 바다는 2015년 봄에 다녀왔던 곳입니다.

조은진 아줌마의 시원시원한 모습이 떠오르네요.

 

대강의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희망하시는 다른 장소가 있다면 의견을 올리셔서 서로 공감대를 나누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울을 출발하여

남창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방회원들과 조우,

완도 대문리의 전남식 목원을 둘러보고

숙소로 가서 저녁식사와 함께 1박의 여정을 푼다.

다음날은 아침식사 후 대흥사를 답사하고

점심을 먹은 후 귀경길에 오른다.

 

봄소풍은 고향을 찾는 여행입니다.

멀고 지루하겠지만 그곳에는 보고픈 얼굴이 있고

정다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눈에 선한 풍경이 펼쳐지는 꿈길 같은 곳

아련하게 피어나는 추억의 망상

생각해 보면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는

온갖 기억들이 묻혀있는 어린날의 보고.

고향은,

그냥 그렇게 인생을 되돌아보는 깃점입니다.

 

바람 한 점도

풀꽃 한 송이도

예쁜 심성으로 다가와

그대의 가슴에 안기었으면 합니다.

 

많이 참석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