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은퇴.

홍률 2011. 2. 3. 00:3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은퇴.

태극전사 / 등번호 12번  이영표. 등번호  7번  박지성.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러운 그대들의 은퇴를 지켜보면서 그대들을 잊지 못하며 기억할 것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그대들이 있어 열광했고 그대들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태 속에 아직도 축구의 변방 같이만 여겨지던 아시아의 불모지에서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아시아의 축구가 진화하는 모태가 되어준 것에 대해 잊지 못할 것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헌신과 성실함은 앞으로 후배들이 배워야 하는 덕목이 되었고 세계의 친구들과

그동안 같이 했던 태극전사들은 그대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자랑스러워할 것입니다.

 

 

 

 

 

                                    

이영표 / 초롱이, 바람.

데뷔   2000.

한국  안양 L.G 치타스 입단.

현재   2009 -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FC.   등번호 12번.

 

경력  

청소년 클럽  1997 - 1999.  

건국대학교 클럽  2000 - 2002. 

한국 안양 L.G 치타스 60회 출장 3골 2003 - 2005.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81회 출장   1골 2005 - 2008.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70회 출장   0골 2008 - 2009.    

독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18회 출장   0골 2009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  알 힐랄  22회 출장   0골.

 

국가대표 1999 - 2000.    

대한민국  U - 23세 국가대표 16회 출장    2골 1999 - 2011.    

대한민국 국가대표 127회 출장   5골.

 

2000년   하계 올림픽 국가대표.

2000년   AFC 아시안 컵 국가대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 컵 국가대표.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4년   중국 아시안 컵 국가대표.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국가대표.

                                      

 

 

 

 

 

                        

박지성 / 산소탱크, G.

 

데뷔  2000.

일본 교토 퍼플상가 입단.

현재  2005 - 현재 [리그/소속]  프리미어 리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미드필더 (MF) 등번호 13번.

 

경력      

클럽 

2000-2003  일본 교토 퍼플상가  76회 출장   11골.

2003-2005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64회 출장   13골.

2005-현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2회 출장   16골.

 

국가대표    

1999-2004  대한민국  대한민국 U-23세 국가대표  20회출장   3골.

2000-2011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가대표 100회출장   13골.

 

2000년       하계 올림픽 국가대표

2000년       AFC 아시안 컵 국가대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 컵 국가대표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부산 아시아게임 국가대표

2004년       중국 아시안 컵 국가대표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

2011년       카타르 아시안 컵 국가대표

 

 

 

 

                       

                        캡틴 박지성.

 

                        PSV 에인트호번에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같이 뛰었던 동료 선수들은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1명이 아니고 3명의 선수를 보내는 거와 같다고 했다.

                        수비 에서의 박지성.

                        허리 에서의 박지성.

                        공격 에서의 박지성.

                        처음 야유를 보냈던 에인트호번의 팬들도 그의 프리미어행을 아쉬워했다.

 

                        현재 6년째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면서 그의 존재는 점점 무게를 더해가고 별명도

                        팬들은 [산소탱크]에서, 동료들의 애칭은 [G]로 불리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팀에의 헌신과 플레이에서 성실함은 그의 인성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그의 스피드는 지혜와 열정일 것이다.

 

                        이제 그의 말처럼

                        [체력이 문제라면 얼마든지 더 국가대표로서 활동할 수 있지만 부상 때문에 은퇴를 결심했다]

                        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하며 무릎에 물이 차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언제나 대표팀의 모범이 되어준 그를 우리는 따뜻하게 보내주어야 할 것이다.

 

                        또 한 사람 이영표 선수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안녕!

                        영원한 국가대표 이기를 바라며,  이영표. 박지성.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