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17
어느새 와버린 봄
동산의 숲길엔 꽃비 날 리우고
생명의 환희는 연초록으로 빛나는데
들뜸인가
마냥 휘젓는 심사여
흰 꽃은 가지마다 피어
깨알처럼 일렁이고
무심한 바람은
가벼이도 어루만져
춘정을 일깨우누나
그대
쉬어가는 발걸음에 방해치 않을 테니
이리 와 꽃을 잡고 놀아보세
인생이 풍진인데
놀다 가면 어떠리
봄 햇살 싱그러워
놓치기가 아까웁네 그려
2019. 4.17
어느새 와버린 봄
동산의 숲길엔 꽃비 날 리우고
생명의 환희는 연초록으로 빛나는데
들뜸인가
마냥 휘젓는 심사여
흰 꽃은 가지마다 피어
깨알처럼 일렁이고
무심한 바람은
가벼이도 어루만져
춘정을 일깨우누나
그대
쉬어가는 발걸음에 방해치 않을 테니
이리 와 꽃을 잡고 놀아보세
인생이 풍진인데
놀다 가면 어떠리
봄 햇살 싱그러워
놓치기가 아까웁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