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주호 준위 (53세)
한주호 준위 (왼쪽에서 네 번째 아래 잠수복 차림)의 29일 해난 구조작업 중 모습.
* 해군 특수전 (UDT) 요원
* 1975년 해군 입대 36년간 군생활
* 수중 폭파 특수부대 (UDT) 소대장
* 폭파물 처리대 중대장
* 2009년 청해부대 1진으로 소말리아 해역에서 파병임무 완수
* 특수전 (UDT) 여단에서 대테러 담당
* 2010년 3월 30일 [천안함] 참사 후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사망.
* 이제 그는 가고 이름은 남아 특수전 (UDT) 의 전설이 되었다.
해난 구조대 (SSU) 대원들 / 그들은 외친다.
[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
거센 파도여! 앞을 막지 말라, 바닷속 깊은 곳에 전우가 있다.
우리가 간다.
구조선 모함에서 구명보트를 내리고 있다.
악천후 속에서도 [ 천안함 ] 실종자 수색은 계속되고 높은 파도는 작업을 힘들게 한다.
수중 잠수 작업은 거친 바다와 센 수중조류 때문에 7~8분 정도밖에 할 수 없다고 한다.
사리 때여서 간만의 차가 심해 조류는 더 세지고 31일은 비까지 내려
실종자의 가족들은 타 들어가는 가슴을 어찌 할수가 없다. 우리 모두 그분들의 슬픔을 같이한다.
함수쪽과 함미 쪽 모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었다고 하니
새로운 진전의 희망스런 소식을 전해 들었으면 한다.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 가족들께도 힘내시라 기운 주면서 불순한 일기에도 실종을
수색, 구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해군과 해경들에게 격려와, 찬사와, 파이팅을 보낸다.